디아블로3 전설보석 소개 및 캐릭터별 추천 - 상편, 공격형 보석

대균열을 통해 나오게 된 전설보석. 효과도 다양하고 보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캐릭터 스펙이 확 달라지기도 하죠.

하지만 전설보석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 말이 있듯이 효율성이 확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전설보석이 어떤 클래스, 어떤 캐릭터에게 맞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공격형 보석ㅡㅡㅡㅡㅡ

 

강한 자의 파멸 - 기본 20초 - 1등급 당 지속시간 1초 증가

강한 자의 파멸은 제일 대중적인 전설보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격력 증가가 더 이상 없는 대신에 25등급 기준으로 총 40%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지속시간만 늘어나는 보석 특성상 정예를 지속적으로 잡게되는 균열에서는 높은 효율을 보이지만 대균열에서는 효율이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공격력 증가율의 상한치가 정해져있어 더 이상 성장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 모든 캐릭에게 효율적이며 보석 등급이 높아질수록 졸업하게 되는 보석입니다.

 

갇힌 자의 파멸 - 기본 15% - 1등급 당 피해 0.3% 증가

갇힌 자의 파멸은 별명이 'GOD힌 자의 파멸'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대부분의 캐릭터에게 효율적이며, 데미지 증가율 또한 높은 보석입니다. 25등급의 이동 속도 감소 오라범위는 약 캐릭터 2개 정도의 범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접 캐릭터가 사용하는 경우 제어 방해 효과는 항상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 대부분의 캐릭터에게 추천하지만 원거리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강제자 - 기본 15% - 1등급 당 공격력 0.3% 증가

소환수를 사용하는 캐릭터에게 적극 추천하는 보석입니다. 데미지 증가율이 갇힌자와 함께 상당히 높은 보석입니다.

다만, 25등급 효과인 소환수 피격시 피해 감소 효과가 소환수가 비명횡사하던 예전과는 달리 패치를 거쳐 올라온 결과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환수가 강해져서 추가 효과가 그다지 쓸모있지는 않다 라는 점이 단점입니다.

○ 부두술사, 습격악사, 친위대성전, 선조의귀환바바 등 소환수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에게 추천

 

제이의 복수 - 기본 4%, 20% - 1등급 당 10미터당 공격력 0.05% 증가(50미터 0.25%)

제이의 복수는 거리에 따라 공격력 증가량이 변하는 보석입니다. 다만 조건에서 상당히 문제점이 있는데 50미터라고 한다면 거의 화면 끝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 거리에서 위력이 줄지 않는 캐릭터를 손꼽는다면 악마사냥꾼밖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물론 독침부두술사도 소환수를 이용하여 장거리의 안전한 공격을 하기는 하지만, 이 보석을 끼기에는 홈이 부족할 지경이라 대부분 끼지 않습니다.

25등급 효과인 기절은 장거리 전용 보석답게 캐릭터를 보호할 수 있는 효과입니다. 이 효과로 인해 근접한 적이 기절할 때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보호기능으로 상당한 효과입니다.

○ 부정악사, 나탈악사 등의 악마사냥꾼, 마법사는 장거리라기 보단 중거리 공격을 다수 보유하였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순성의 힘 - 기본 25% - 1등급 당 공격력 0.5% 증가

주 기술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진 보석입니다. 공격력 증가율은 보석 중 제일 높은 증가율을 자랑하나, 주 기술에 국한되어 있으며 제일 문제점은 벨트 등에 붙은 기술 공격력 증가에 합산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복리로 데미지가 증가되는 장비와 사용해야만 큰 효율을 보여줍니다.

단순성의 힘의 제일 큰 장점은 25등급 추가 효과인데, 이 효과가 생명력 수급을 원할하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리 주의드릴 점은 아이템에 의한 자원 생성효과를 가진 기술은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는 점입니다. '주 기술' 입니다!

○ 센룽클래식수도, (주니마사)독침부두 등 주 기술을 주요 기술로 사용하는 캐릭터

 

잘 듣는 독의 보석 - 기본 2000% - 1등급 당 공격력 50% 증가

적중시에 무조건 적용되는 독피해가 일품인 전설보석. 하지만 실상은 10초라는 긴 지속시간 덕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숟가락 살인마도 아니고 1초당 200%, 1등급 당 5%의 공격력 증가를 생각해볼 때 매우 효율이 떨어지는 보석. 또한 25등급 추가효과도 그다지 높은 효과는 아니기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보석. 그럴 바에는 '강한 자의 파멸'이 훨씬 효율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 추천하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태극 - 기본 20회 - 1등급 당 1회 증가

자원 소모시 중첩 효과가 있는 보석입니다. 다만 3초 동안 자원 소모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중첩이 몽땅 사라지기 때문에 무한으로 중첩을 쌓을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캐릭이 좋습니다.(난사, 축복받은 망치, 소용돌이 등)

높은 중첩수와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격력 증가율은 보석 중에서 제일 높습니다.(0.5%)

추가 효과의 경우 '공방일체'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좋은 편입니다. % 수치로 방어가 함께 공격력 증가율 만큼 증가되므로 강인함도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선조의망치 바바, 소용돌이 바바, 나탈난사악사, 축망 성전사 등 자원 소모 및 순환이 빠른 캐릭에게 추천합니다.

 

증통제 - 기본 1200% - 1등급 당 무기 공격력 30% 증가

기본 효과도 공격력이 높은 편이지만 이 효과보다는 추가 효과때문에 더 자주 쓰이는 보석입니다.(소용돌이 바바의 경우에는 기본 효과에 의한 효과가 더 기대치가 높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위, 태극을 쓰는 대부분의 캐릭이 공속 영향을 잘 받는다는 장점으로 인하여 함께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1-1 구도보다는 1-다수 구도에서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물리 피해이므로 물리 피해 증가 효과와 상성이 좋습니다.

○ 선조의망치 바바, 소용돌이 바바, 축망 성전사, 센룽클래식 수도 등에게 추천합니다.

 

번개의 화관 - 기본 600% - 1등급 당 공격력 10% 증가

공격 적중시 15%의 확률로 도관 효과를 발휘합니다. 지속시간과 공격력이 도관과 비교될 정도로 매우 낮기 때문에 '미니도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보석입니다. 기본적으로 효과만 본다면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으나 번개의 화관 특성상 번개 갈래가 갈라지는 경우 공격력 또한 번개 갈래수에 비례하여 낮아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효과인 이동속도 증가는 그냥 부가효과로 눈에 띌 정도의 걸음걸이를 제공하며, 번개 피해이므로 번개 피해 증가 효과를 받습니다.

제일 큰 단점은 지속시간 내에 화관이 재발동 되는 경우 추가 중첩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시간이 초기화됩니다. 이 점 주의바랍니다.

○ 소용돌이 바바, 축망 성전사, 나탈난사악사 등 지속적으로 히트앤런 공격방식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게 추천. 다만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일반 균열에서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리내 직녀의 눈물 - 기본 2000% - 1등급당 공격력 40% 증가

적중 시 15% 확률로 적 한마리에게 큰 신성 피해를 주는 보석. 예전에는 상당한 공격력을 자랑했으나(물론 지금도 그렇다), 캐릭터 자체의 기술 공격력이 워낙 강력해지고, 대부분의 기술들의 적중계수가 낮은점, 대상이 1마리라는 점은 미리내를 사용하지 않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적중계수라는 점이 디아3에서 미리내를 사용하지 않게 하는 큰 원인이 되었는데, 예를 들면 '축복받은 망치는 0.1 계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공격횟수가 0.1회로 판단한다는 점입니다. 10번의 공격이 적중해야만 1회로 판단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축복받은 망치에 미리내가 발동될 확률은 15%의 1/10, 1.5%라는 것이지요.

적중계수가 높거나, 공격 횟수가 매우 많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미리내를 발동시키기 가장 좋은 수단이 됩니다. 또한 신성 피해이므로 신성 피해 증가 효과를 받습니다.

○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적중계수가 높은 기술을 보유한 클래식수도가 사용하거나 신성피해이면서 공격 횟수가 높은 축망(신성) 성전사가 가끔 사용합니다.

 

 

글이 길어지고 시간이 모자라는 관계로 전설보석 소개 및 추천은 하편, 유틸 및 방어형 보석 소개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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